숲 속의 빈터시
"숱한 외래어들 틈에 점점 그 빛을 잃어 가는 우리말글.../게다가, 한자혼용..., 영어조기교육..., /이제 한자를 써야할 때다...?/오늘도 숨 바쁘게 살아야하는 우리는 말글조차도 경쟁력을 따진다./세계화라는 허울 아래, 신기술 배우기도 바쁜데 언제... 누가... 왜...? /서글픈 이 땅에, /뭐 하나 힘주어 내세울 것 없는 이 땅에 태어나 /우리가 물려받은 것 중에 한글 만큼 소중한 게 또 있으랴./그래도 조상님 무덤가에 풀이라도 다듬는 정성이면 /이제, 우리 한말글의 경제성일랑 따지지 말자./한글전용이니, 한자혼용이니..., 그러기에 앞서 /우리 것다운 우리말글 제대로 다듬고 나서 얘기하자./그래서 세계화에 좀 늦으면 어떤가,/그래서 좀 배고프면 어떤가 !//한글을 국보 1호로 지정하라. //한글날을 공휴일로 지정하라. //우리말글 사랑, 국가가 나서라."라는 것이 이 곳의 취지인 듯하다....조선어학회나 이태준의 <문장강화>류의 주장인 듯도 하다. 그러나 더욱 설득력을 갖기 위해선 김기림의 <문장론신강>적인 사고방식이 보완되어야 할 듯하다.
02.
.오늘의 시 한편과 사랑받는 시 100편(실은 100개 이상이 순위메겨져 나열되어 있음)을 특히 좋아하고 자신의 애송시를 직접 올릴 수도 있다. 박재삼의 "먼 뻐꾸기 울음에"는 본인이 등록한 것임.
03.
04.
What the Thunder Said, T.S.Eliot
05.
여러 주제하에서 시를 소개하고 있어 흥미가 더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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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가이면서 시인인 황지우의 홈페쥐로 시인에게 시대가 별의미가 있겠는가마는 전자매체 시대에 홈페쥐를 갖춘 21세기형 시인인 듯하다. 꽤 분위기가 있다.....한 번 씩 들러보심도 좋을 듯하다.
한겨레 신문 1998.11.17.화요일
